목조주택의정의

목조주택은 사람의 뼈에 해당하는 기초구조부가 목조로 이루어진 주택을 의미한다.




주택의 내.외장재가 무엇으로 되었든 주요 구조부를 목재로 사용했으면 목조 주택인 것이다.


 

"겉에 보이는 부분이 완전히 목재이어야지 목조주택이다"라는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 콘크리트 구조물에 목재 외장재를 붙인 구조를 목조주택으로 판단하는 경우는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잘못된 편견으로 목조주택을 지을 때 경제성과 안정성을 무시한 채 보이는 부분은 전부 목재를 고집하거나, 심지어 목조주택에서 반드시 치켜야하는 내벽의 석고보드(목조주택에서는 내화성 및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일정시간 구조재까지의 화재 번짐을 막기 위해 사용)까지도 생략하고 나무만을 사용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목조건축(WOOD CONSTRUCTION)에는 크게 통나무 건축(LOG CONST.)과 목구조 건축(TIMBERFRAME CONST.)로 크게 나눌수 있다.
("목조 건축의 종류"는 다음 게시물 참조)




한국 목조주택은 미국의 목조주택과 문화 및 생활습관에 따라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으므로 목조주택의 시공시 미국등 서양의 집과 동일하게 내외부를 시공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목조주택을 설계 시공할 때에는 우리의 문화와 관습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여야 한다.




한국식 목조주택의 특징은 거실이 주택의 중심이 되며 위치상으로도 주택의 한가운데에 배치된다. 우리나라의 목조주택내 공간구성은 아파트의 공급이 증가되면서 아파트식의 공간구성이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그리고 대형창 및 미닫이 출입문의 설치, 차고가 없는 형태, 부분 2층의 설치, 다용도실의 배치등 여러면에서 약간씩 우리나라 나름대로의 목조주택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이다.